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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위생용품 전문 생산 기업 '(주)세한(대표 김철환)'이 성인용 기저귀 제품 품질 유지 및 소비자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위한 방침을 최근 공개했다.
세한에 따르면 자사의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금비'의 새로운 라인업인 금비 안생 의료시설용 '일자형 속기저귀' 제품을 최근 신규 출시했다. 특히 최근 물가 인상 여파 속에서 제품 공급가 인상을 최대한 늦춘다는 것이 세한 측 경영 방침이다.
세한은 지난해부터 금비 전 라인업에 품질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흡수 속도 개선과 더불어 소변을 본 후 피부 표면에 묻는 리웻(RE-WET) 현상 관련 최소화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품질 개선 등 연구개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세한 측 설명이다. 게다가 원재료의 90% 이상을 국내산으로 사용 중이고 미국, 독일, 중국 등 안전성 확보 및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다만 세한은 물가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가 인상을 최대한 늦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한 관계자는 "금비 기저귀의 경우 주로 와병 환자나 보호자, 요양보호사 등이 사용하는데 성인용기저귀 자체가 무조건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수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공급가를 인상할 경우 실제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받을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일부 원부자재 가격이 1년 전 대비 최대 150%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없이 공급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매월 반복되는 원재료 가격 폭등, 달러 인상 등의 요인이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올해 중 공급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다만 물가 안정을 위해 적자를 감수하며 의료시설용 안생 라인업을 신규 추가했으며 공급가 인상을 최대한 늦추고 소비자가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 최소한의 인상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한은 중간재(완제품 생산을 위한 기계, 설비)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성인용기저귀, 유아기저귀, 생리대, 미트패드, 필터, 마스크류 생산 기계, 설비라인 등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해당 중간재 생산 기술력을 이용하여 직접 소비재(완성품) 성인용 기저귀, 유아기저귀, 생리대 등을 제조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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